2015년 8월 9일 일요일

SONY HMZ-T2 vs HMZ-T3W

HMZ-T2

HMZ-T3W
 HMD 중 그나마 쓸만한 제품 중 sony HMZ-T2와 HMZ-T3W의 간단한 체험기를 올려 보고자 한다. 참고로 난 안경을 쓰고 있고, 안경을 쓰지 않을 경우 모니터의 글을 못 읽을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

1. 화질
 HMZ-T2와 HMZ-T3W는 출시 년도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사용해본 결과, 화질 차이는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물론 나의 눈이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그럴 수 있겠지만, 두 제품모두 비슷한 스펙의 액정을 사용하고 있고, 영상 엔진이 바겼어도, 동시에 착용하는 것이 아닌딴엔, 큰 차이를 못 느낄 듯 하다.
 다른 HMD를 사용한 경험이 없어, 타 제품과는 비교하지 못하겠지만, 일단 내가 사용하고 있는 IPS 패널의 모니터와 비교한다면.... 정말 끝내주는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HMZ-T2를 먼저 사용 했었는데, 정말 화질 하나는 신세계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사용한 HMZ-T3W에서도 동일한 감동을 선사해 줬다.

2. 착용감
 HMZ 시리즈의 경우 눈 사이의 간격에 대해서는 고려 되어 있으나, 시력에 대한 고려는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HMZ 시리즈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느끼는 이질 감이란... 정상 최악이다. 그러나 계속 사용하다 보면 괜찮아 진다. 물론 불편하긴 하지만, 못 쓰는것 보단 좋으니까...
 일단 안경과 HMZ를 최대한 밀착시켜서 사용하면, 최상이 화질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혹시 예전에 사용하던 안경이 있다면, 안경 알만 따로 분리해 HMZ에 고정하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HMZ-T3W 의 무게가 HMZ-T2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조금 부담되는 무게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누워서 본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

3. 편의성 (HMZ-T2 vs HMZ-T3W)
 HMZ-T3W의 경우 무선을 지원한다. 물론 본체와 유선으로 연결은 되나, player와는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 무선 기능이 나름 물건인 것이, HMZ-T2의 경우 본체와 연결된 선이 무지 두껍고, 길다. 이로인해 엄청 걸리적 거리는데, HMZ-T3W는 이런 선이 없어, 엄청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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